10월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에 제52회 루한 청년 순례가 열렸다. 리니에르스에서 대성당까지 약 60킬로미터를 걷는 길이다(Infobae, Ámbito). 토요일에는 비가 왔고 일요일에는 해가 났다. Infobae는 순례자를 200만 명 넘게 추정했고, 데일리드롭은 공식 집계를 보지 못했다. 호르헤 가르시아 쿠에르바 대주교는 미사를 집전하며 나라에 '밀린 포옹'이 쌓여 있고 헐뜯기와 폭력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Infobae, Perfil). 며칠 전에는 교황 레오 14세가 '상처 입은 아르헨티나'를 만날 것이며 아주 가난한 사람의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La Nación, Infobae). 그는 상반기 빈곤율 32.3%, 즉 1,540만 명을 인용했다. 교황 방문은 11월 8일부터 11일 사이로 잡혀 있다(La Nación, Perfil).
순례는 아르헨티나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연례 동원 행사이자 사회 분위기를 재는 온도계 구실을 한다. 올해는 빈곤율이 오르고 정부가 대주교와 다투는 가운데, 정치권이 면밀히 지켜볼 교황 방문을 몇 주 앞두고 열렸다.
11월 연휴 주말 계획이 있거나 8일부터 11일 사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루한을 오가야 한다면 공식 일정이 나올 때 확인하는 편이 좋다. 도로 통제와 보안 작전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톨릭교회는 사회의 버팀목 구실을 하며, 교황 방문을 앞두고 빈곤을 한가운데 놓는 것은 정당하다. Indec 데이터가 교회의 진단을 뒷받침한다.
정부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빈곤을 줄이는 토대라고 보며, 교회 지도부의 메시지에 정치적 해석이 깔려 있다고 말한다. 교회는 이를 부인한다.
11월이 다가올수록 교회의 어조와 정부의 대응이 거칠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켜볼 것은 정부가 교황의 공식 일정을 내놓는지, 각 기착지에서 누가 교황을 맞는지, 다음 빈곤·경기 지표가 방문 전 분위기를 바꾸는지다.
Infobae, Ámbito, Perfil, La Nación (10월 2~5일)
수많은 인파가 루한 순례를 마쳤다. 가르시아 쿠에르바 대주교는 교황 레오 14세 방문을 한 달 앞두고 '밀린 포옹'을 말했다
제52회 청년 순례가 일요일 대성당에서 끝났다. 빈곤율이 상반기 32.3%인 가운데 가톨릭교회는 교황이 '상처 입은 아르헨티나'를 만날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와의 관계는 여전히 팽팽하다.
제52회 루한 청년 순례는 10월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에 열렸다. Infobae와 Ámbito에 따르면 순례자들은 리니에르스의 산 카예타노 성당을 출발해 약 60킬로미터를 걸어 대성당에 닿았다. 토요일에는 비가 오고 기온이 내려갔지만 일요일에는 해가 났다. Infobae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지나갔다고 추정했다. 가톨릭교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예상했고, 지난해에는 대주교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계산했다. 데일리드롭은 성지 측의 공식 집계를 찾지 못해, 숫자는 이 추정치의 것으로 밝혀 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호르헤 가르시아 쿠에르바는 중앙 미사를 집전하며 나라에 '밀린 포옹'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헐뜯기의 상처'와 폭력을 끝내자고 촉구했다(Infobae, Perfil). 며칠 전에는 교황 레오 14세가 위기에 빠진 '상처 입은 아르헨티나'를 만날 것이며 '아주 가난한' 사람이 많다고 경고했다(Infobae, La Nación). 그는 Indec가 낸 상반기 빈곤율 32.3%를 인용했다. 약 1,540만 명이며 극빈 비율은 7.5%다.
교황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루한을 들러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La Nación, Perfil). Infobae는 정부가 대주교에 대한 불만을 쌓아 왔다고 전했다. 토지법, 장애 비상사태, 빈곤율 상승, 소셜미디어 사용을 둘러싼 이견이다. 대통령궁 카사 로사다는 이 긴장을 교회와의 관계와 따로 본다. 전체 공식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