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후원하는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Firmus)가 1997년 텔스트라에 이어 호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IPO를 살리려 하고 있다. ABC는 목요일 투자자들이 발을 빼면서 IPO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AFR은 해외 수요가 약하자 인수단이 수요일 가격 협상을 시작했고 처음 79억 호주달러로 보도된 공모 규모를 줄이려 한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앞서 공모가 11호주달러, 조달액 71억 호주달러 안팎, 기업가치 440억 호주달러 근처라고 보도했다. 목요일에는 뉴질랜드 헤럴드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공모가가 8.25호주달러로 내려갔고 북빌딩이 일찍 마감됐으며 기업가치는 300억 호주달러 안팎이라고, 그리고 IPO가 철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나 ASX의 발표는 보지 못했다. 주식의 약 42.4%는 에스크로에 묶인다. AFR은 마스 그룹의 AI 계약 약 12억 호주달러가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S&P/ASX 200은 66.8포인트, 0.77% 내려 8,660.9에 마감했고, 브렌트유가 2% 안팎 올라 102달러 근처에 이르면서 광산주가 내렸다.
이 IPO는 호주 투자자들이 AI 설비 확충에 돈을 대 줄 것임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될 터였다. 가격이 3분의 1 가까이 내리면 이 업종에 시장이 매기는 평가가 드러나고, 퍼머스에 계획을 걸어 둔 시공사와 건물주도 타격을 입는다.
인덱스펀드나 산업별 퇴직연금 기금에 가입했다면 상장 과정에서 퍼머스 주식을 일부 갖게 된다. 가격이 낮아지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지분을 갖는다. 상장 전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계획한 설비의 일부만 짓고 적자를 내는 회사에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이 옳다.
금리가 오르는 시장에서 가격을 내리는 것은 시장이 제 기능을 하는 것이고, 이 회사는 여전히 대형 AI 업무를 맡을 수 있는 호주의 몇 안 되는 기업이다.
ASX나 회사의 공지를 지켜보라. 가격도 규모도 날짜도 모두 잠정적이고, 목요일 기사는 언론 보도와 시장 소식통에 기댄 것이다. 철회는 뉴스가 되겠지만, 규모가 줄어든 IPO는 교훈이 될 것이다.
ABC News(IPO 불투명, 시장 블로그) · Australian Financial Review(가격 협상, 마스 그룹, 에스크로) · Sydney Morning Herald · The Guardian · NZ Herald·Startup Fortune(가격 인하 보도) · 블룸버그 시세(ASX 종가) · 앞선 보도 속 로이터(10월 6~8일) · 수정 공모가와 기업가치는 회사가 확인하지 않음
퍼머스, 호주 두 번째 규모 IPO 살리려 안간힘… 투자자들 주저하고 ASX는 0.8% 하락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가 청약을 일찍 마감하며 공모가를 11호주달러에서 8.25호주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보도는 상장이 철회될 수 있다고 전한다. 증시는 이란 긴장에 유가가 뛰며 66.8포인트 내렸다.
엔비디아(Nvidia)가 후원하는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Firmus)는 목요일 내내 호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IPO를 살리려 애썼다. 1997년 텔스트라(Telstra)에 이은 규모다. ABC는 투자자들이 발을 빼면서 호주증권거래소(ASX) 사상 두 번째 규모의 IPO가 불투명해졌고, 회사가 관심이 기대에 못 미치자 공모를 살리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는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자 인수단이 수요일 가격 협상에 들어갔고, 처음 79억 호주달러로 보도된 공모 규모를 줄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투자자들이 과대 선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썼고, 가디언은 하늘 높이 치솟은 기업가치가 땅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짚었다.
숫자는 움직이고 있고 보도마다 다르다. 로이터는 앞서 공모가 11호주달러, 조달액 71억 호주달러 안팎, 퍼머스 기업가치 약 440억 호주달러라고 보도했다. 목요일에는 뉴질랜드 헤럴드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공모가가 8.25호주달러로 내려가고 북빌딩이 하루 일찍 마감됐다고 전했다. 이 경우 기업가치는 약 30% 줄어 300억 호주달러 안팎이 된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IPO가 아예 철회될 수 있다고 했다. 저녁까지 철회나 일정 변경 공시는 보지 못했고, ABC는 이 회사가 거래소의 상장 예정 명단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수정 공모가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보도된 내용으로 다룬다.
AFR은 헤지펀드가 위험 신호 30개를 찾았다는 기사, 회사가 거래 서류를 내렸다는 기사, 심각한 의문을 낳는 인수단 이메일 기사, 36시간의 파국이라는 기사 등을 잇달아 내보냈다. 이 신문은 IPO와 연결된 AI 계약이 약 12억 호주달러인 마스 그룹(Maas Group)이 타격을 입어 주가가 떨어졌다고도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물량의 절반가량이 기존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점, 상장 시 절반 넘는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점, 주주 명부의 42.4%가 에스크로에 묶이는 점을 걱정한다고 한다.
시장 전체가 약했던 데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S&P/ASX 200은 ABC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66.8포인트, 0.77% 내린 8,660.9에 마감했고, 유가가 오르면서 광산주가 타격을 받았다. 브렌트유는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이 늘어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2% 안팎 올라 배럴당 102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지수는 8월 초 고점보다 6% 넘게 낮다. 로비사(Lovisa)와 위빗 나노(Weebit Nano)가 낙폭이 가장 큰 종목에 들었고, 각각 8.7%와 11.0% 내렸다.
채권시장도 불안을 키웠다. AFR은 프랑스가 채권시장에 다시 불을 붙였고, 인공지능 관련 차입이 위험을 키운다는 경고가 나왔으며, 퍼머스에는 AI 부채가 갑자기 흔들리는 시기가 하필 나쁜 때 닥쳤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면 값싼 자본이 필요한 회사는 바로 이런 흐름에 민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