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들은 화요일, IMF의 최신 전망이 호주를 실업과 물가 면에서 선진국 순위표 바닥 가까이에 놓았다고 보도했다. 헤럴드와 디 에이지는 실업률 상승 폭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크다고 했고, AFR과 Nine.com.au는 최악권에 속하며 물가 전망도 가장 나쁜 축이라고 했다. 같은 보도는 경제가 내년에도 성장하는 한편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늘어난다고 전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IMF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부채와 재정적자에 새롭게 집중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별개로, 화요일 공개된 호주중앙은행 의사록은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했다(News.com.au, 데일리 텔레그래프, NT News, CommBank). 가디언은 유가가 배럴당 130미국달러에 이르러 휘발유가 리터당 30센트 오를 수 있는 IMF 시나리오를 보도했다. 우리는 어떤 전망 수치도 두 곳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실업과 물가는 호주중앙은행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수할지를 좌우한다. IMF의 말대로 물가가 높은 채 일자리가 약해진다면, 은행은 금리를 올려 일자리를 희생하거나 동결하고 물가가 더 높은 수준에 자리 잡을 위험을 감수하는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한다. IMF의 조언이 부채와 재정적자에 기대고 있으므로 이 전망은 연방 예산에도 영향을 준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의사록은 추가 인상이 배제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다음 결정 시기로 11월을 짚었다. 구직 중이거나 사업을 한다면, 이 전망은 내년 채용 여건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휘발유도 위험 요인이지만 가디언의 30센트는 중심 전망이 아니라 스트레스 시나리오의 수치다.
IMF의 메시지는 정당한 경고다. 호주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비슷한 경제들보다 더뎠고, 재정 긴축도 금리와 함께 부담을 나눠야 한다.
증가 폭 순위는 출발점이 낮은 경제를 실제보다 좋아 보이게 하고, 성장하는 경제는 불황이 아니며, 가계가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정부 지출이 아니라 높은 금리다.
방향은 존중하되 순위는 의심하라. 수치가 없으니 격차가 얼마나 큰지 말할 수 없고, “가장 큰 상승 폭”은 “가장 높은 실업률”이 아니다. 방향은 무시하기 더 어렵다. RBA 자신의 의사록이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대가가 약한 성장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세 가지를 지켜보라. IMF 표를 전부 읽었을 때의 정확한 수치, 11월 RBA 결정, 그리고 유가가 130미국달러 스트레스 시나리오 쪽으로 움직이는지.
Sydney Morning Herald · The Age · Australian Financial Review · Nine.com.au · The Australian · The Guardian · News.com.au · Daily Telegraph · CommBank · Bloomberg · Reuters (10월 13일)
IMF, 실업·물가 상승 폭에서 호주를 선진국 최악권에 올려… 호주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상 여지 남겨
IMF 전망에서 호주 경제는 내년에도 성장하지만 일자리를 잃는 사람은 늘어난다. 호주중앙은행 의사록은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IMF의 유가 시나리오는 걸프 위기가 악화하면 그 충격이 주유소까지 어떻게 닿는지 보여 준다.
호주는 선진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물가상승률도 가장 높은 축에 속할 전망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전망을 화요일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 Nine.com.au, 시드니 모닝 헤럴드, 디 에이지가 보도했다. 헤럴드와 디 에이지는 선진국 가운데 “실업률 급등 폭이 가장 크다”는 제목을 달아 가장 멀리 나아갔다. AFR과 Nine.com.au는 “최악권”이라고 했고, 우리는 이 표현을 확인된 것으로 본다. 모든 매체가 같은 윤곽을 전했다. 경제는 내년에도 성장하지만 일자리를 잃는 사람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전망 수치는 독립된 두 곳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인용하지 않는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의 제목에 따르면 IMF의 처방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열쇠로 부채와 재정적자에 “새롭게 집중”하라는 것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같은 문제와 싸우려 금리를 올려 왔고, 화요일 공개된 이사회 의사록은 문을 열어 두었다. News.com.au, 데일리 텔레그래프, NT News는 이를 “‘필요하다면’: RBA의 암울한 금리 경고”라는 제목으로 전했고, 커먼웰스 은행(CommBank)의 요약은 의사록이 필요하면 추가 인상을 할 여지를 남긴다고 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의사록이 11월 결정의 단서를 준다고 했고, AFR은 인플레이션을 꺾으려면 약한 성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은행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IMF의 실업 전망과 나란히 읽으면 상충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연료가 두 번째 경로다. 가디언은 IMF 전망에 국제 유가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배럴당 130미국달러로 뛰는 시나리오가 들어 있다고 전했고, 이 경우 호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0센트 더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예측이 아니라 스트레스 테스트다. 가디언은 중동 위기가 악화하면 성장과 물가에 어떤 영향이 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위기는 화요일에도 뉴스였다. 후티의 공격으로 리야드 공항이 폐쇄됐고(‘안에서 더’ 참조), 블룸버그와 ABC는 공급 우려에 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IMF의 금융 안정 보고는 수치보다 위험을 짚었다. 블룸버그는 IMF 고위 당국자가 정부 채권 수익률의 급등을 세계 금융 시스템의 가장 큰 신흥 위험이라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로이터는 IMF가 AI 관련주의 조정, 전쟁, 부채도 경고했으며 AI 붐이 세계 교역을 끌어올려 중국과 인도에 이득이 됐다고도 짚었다고 전했다. 아래 기사에서 다루는 화요일 시장의 움직임은 앞의 두 가지에 대한 실전 시험이었다.
단서가 둘 있다. 이는 유가, 금리,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가정 위에 세운 전망이며 몇 달마다 수정된다. 또 제목들은 수준이 아니라 증가 폭을 비교한다. 낮은 출발점에서 크게 오르면 실업률이 가장 높지 않아도 순위표 맨 위에 오를 수 있다.
정치도 이미 얽혀 있다. 짐 차머스(Jim Chalmers)는 노동당이 원 네이션이 시들기를 기대할 수 없으니 진보 진영은 원 네이션 지지층을 비웃지 말라고 했다. 헤럴드의 제목이 “12개월의 고통”이라 부른 시기를 앞두고 나온 말이다(SMH, 브리즈번 타임스, ABC, 디 오스트레일리안, 더 컨버세이션). 그가 IMF 수치에 직접 답하는 것은 보지 못했고, 야당의 반응도 찾지 못했다.
매체들이 일치하는 부분: IMF는 호주가 일자리와 물가에서 가장 약한 선진국 축에 속한다고 본다. RBA 의사록은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긴다. 그리고 IMF의 세계 경고는 채권 수익률과 AI 가치평가에 관한 것이다. 한 매체씩에만 의존한 부분: “가장 크다”는 표현(나인 신문들)과 유가 시나리오 계산(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