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상원 의원 조던 스틸존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하는 동안 의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대표 데이비드 슈브리지는 독립적 조사를 열 것인지 말하지 않았다. 헤럴드의 별도 보도는 직원들이 의혹을 묻으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당원들이 낸 불만을 화면 캡처했다고 전한다. 의혹의 성격은 우리가 검토한 보도에 상세히 나오지 않는다.
책임을 내세워 선거운동을 하는 정당이 소속 인사에 대한 불만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의 문제다.
연방 정치를 챙겨 본다면, 상원 협상에서 녹색당이 지니는 무게에 영향을 준다.
무엇이 제기됐는지, 입증된 것이 있는지 우리는 말할 수 없다.
Sydney Morning Herald · The Age · Brisbane Times · WA Today (Nine) · 10월 16일
녹색당 상원 의원, 의회 불참… 불만 처리 방식 도마에
조던 스틸존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며, 시드니 모닝 헤럴드 보도는 직원들이 당원 불만을 어떻게 다뤘는지 상세히 전한다.
녹색당 상원 의원 조던 스틸존(Jordon Steele-John)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하는 동안 의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10월 16일 금요일에 나온 보도들이 전했다. 모두 나인 계열 지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 디 에이지, 브리즈번 타임스, WA Today가 이 기사를 실었고, 구글 뉴스 헤드라인은 호주 국내 피드 전반에 이를 올렸다. 이들의 제목은 ‘휴직은 휴직이다(Leave means leave)’라는 문구를 인용했는데, 의원이 의사당에서 물러난 조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녹색당 대표 데이비드 슈브리지(David Shoebridge)는 의혹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열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같은 보도들에 따르면 답하기를 거부했다. 이 공백이 중요하다. 내부 조사와 독립적 조사는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에게도, 지금까지 정확히 무엇이 제기됐는지 거의 듣지 못한 대중에게도 전혀 다른 일이다. 우리가 본 자료 어디에도 의혹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고, 어떤 판단으로도 확인되거나 검증된 것은 없다.
헤럴드는 같은 날 오후 낸 두 번째 기사에서 절차 문제를 더 파고든다. ‘이야기를 묻는 법(How to kill a story)’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녹색당이 스틸존을 보호하려 썼다는 이른바 비밀 문서철(dossier)을 설명한다. 신문은 녹색당 직원들이 의혹을 묻으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당원들이 낸 불만을 화면 캡처했다고 보도하며, ‘그들에게 연락하라(Reach out to them)’는 지시를 인용한다. 이는 신문이 보았다고 밝힌 문서에 근거한 해당 매체의 주장이다.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보도에서는 녹색당의 입장을 찾지 못했으므로, 이 내용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한 매체의 보도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기가 당에는 곤혹스럽다. 녹색당은 지금 상원에서 정부가 표를 필요로 하는 민간 건강보험 변경을 두고 노동당과 협상 중이고, 의회의 도덕적 양심으로 비치길 바라는 정당이 이제 자체 불만 처리 절차를 해명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볼 것은 이렇다. 슈브리지가 독립적 조사를 발표하는지, 의원의 불참이 공식화되는지, 녹색당이 문서철 보도에 응답하는지다. 이 묶음의 매체가 모두 한 발행사에 속하므로, 독자는 세부 내용을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다른 언론사의 확인을 찾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