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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기름 회사에 기후 비용 청구할 수 있나"
콜로라도 볼더 카운티가 선코어·엑손모빌에 산불·홍수 복구비와 기만 마케팅 책임을 물은 소송(Suncor v. Boulder)의 구두변론이 5일 열렸다. 쟁점은 주법 소송이 가능한지, 연방법이 이를 막는지.
미국 전역 수십 건의 유사 소송 운명이 걸렸다. 담배 소송처럼 갈지, 연방 차원에서 막힐지.
판결은 내년. 결과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기후 비용' 회계가 바뀌고, 한국 정유·화학사에도 간접 영향.
피해를 입은 지자체가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한 법치.
기후는 전 지구 문제라 한 카운티 법정이 다룰 일이 아니다.
이 사건은 '누가 기후 비용을 내느냐'를 처음으로 최고법원이 정면으로 묻는 자리다. 결과보다 질문 자체가 역사다.
데일리드롭 제1호 ·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