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 보도 대조 ✓ 매체 5곳 · 청와대 발표 귀속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첫 시험발사 성공
청와대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추진체로 대기권 상층까지 올라간 뒤 분리돼 낮은 고도로 활공하는 무기로, 궤도를 바꾸며 비행해 요격이 어렵다. 청와대는 궤도 변경 등 비행을 정확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을 ‘자작극’이라 비난하고 3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쏜 지 5일 만의 공개다.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하던 무기를 공개한 것 자체가 북한에 보내는 신호다. 러시아·중국·미국에 이어 한국도 요격망 돌파형 무기를 갖추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동아일보).
실전 배치까지는 추가 시험이 남았다. 사거리 등 구체적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첫 시험 성공’과 ‘전력화’ 사이에는 보통 몇 년이 걸린다. 공개 시점이 북한 도발 직후라는 점이 이번 발표의 무게를 정한다. 북한의 반응을 보자.
데일리드롭 제5호 ·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