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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경고 못 해 송구. 물가 상회 이어져 추가 인상 시기·속도 판단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충분히 경고하지 못했다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동아일보·경향신문·SBS).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5월 27일 상장했고 5~7월 코스피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총재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2%를 웃돌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판단하겠다고 했다(동아일보·조선일보·뉴스1). 7월과 8월 연속 인상은 미국보다 먼저 움직여 시간을 벌었다는 설명이다(조선일보·뉴스1).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에 따른 금융 불균형 우려도 언급했다(연합뉴스·KBS). 환율은 예년보다 높아 하락 여지가 있다고 했다(연합뉴스).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 비공개와 관련한 해명은 번복 논란이 됐다(연합뉴스 단일 보도).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 장치의 허점을 공개 인정한 것이다. 한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더 늘 수 있다는 신호도 냈다.

변동금리 대출이 있다면 추가 인상 때 이자가 오른다. 레버리지 ETF처럼 하루 변동 폭을 키운 상품은 단기 급락에 취약하다. 투자 전에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선제적 인상으로 물가와 부동산 불균형을 누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용이 적다는 시각이다.

가계 이자 부담과 경기 둔화를 키우므로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사과는 상품 도입 과정의 경고가 부족했다는 인정이고, 추가 인상은 아직 결정이 아니라 판단 대상이다. 기준금리 결정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므로, 총재의 감사 발언과 실제 결정은 구분해 읽자. 물가 지표와 다음 금통위 일정이 다음 단서다.

데일리드롭 제9호 ·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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