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DN오토모티브 ‘납 배출 주사’ 의혹에 엄중 대처 지시. 주가 하루 20% 급락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DN오토모티브의 ‘납 배출 주사’ 의혹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엄중 대처를 지시했다(연합뉴스·조선일보·한국경제·뉴시스). 의혹의 내용은 회사가 노동자에게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주사를 투약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연합뉴스). 노조 쪽 분석으로는 2022~2025년 노동자 110여 명의 평균 혈중 납 농도가 15㎍/㎗, 일반 성인 평균은 1.44㎍/㎗이다. 회사 대표는 사과하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연합뉴스). 주가는 20.33% 급락했다(ZDNet코리아·서울신문). 법적 판단은 아직 없다.
사실이라면 노동자의 건강 정보를 가리고 검진을 무력화한 문제여서 기업 책임이 크다.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노동부와 경찰 수사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주가 급락은 시장이 소송과 제재 위험을 가격에 반영했다는 뜻이다.
납·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 노동자는 자신의 특수건강진단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보관할 권리가 있다. 이상이 있으면 의사 상담과 노동부 신고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 안전을 위해 정부가 신속하고 강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의혹 단계의 사안에 대통령 발언이 앞서면 수사의 중립성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시각이다.
확인된 것은 대통령의 지시, 노동부의 수사 의뢰, 회사의 사과, 주가 급락이다. 주사로 검진 수치를 낮추려 했다는 점은 노조 주장이며 수사로 가려질 일이다. 투약의 의학적 근거와 지시 계통이 밝혀지는지를 보자.
데일리드롭 제9호 ·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