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일대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한국 극초음속 시험발사 나흘 만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9시 2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한국경제·경향신문). 처음에는 미상 발사체로 알렸다가 탄도미사일 수 발이라고 확인했다. 일부는 9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SBS·아시아경제). 일본 방위성은 탄도미사일 추정체가 잇따라 발사됐고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본다고 했으며, 이후 최소 2발이고 변칙기동을 분석 중이라고 했다(연합뉴스·한국경제). 국가안보실은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었고, 외교부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논평을 거부했다(연합뉴스·KBS). 유럽연합은 같은 날 북한 미사일 기술자 3명과 단체 4곳을 제재에 추가했다(연합뉴스 단일 보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금지한 행위다.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면 한·미·일 공조와 대북 제재 논의가 다시 무거워진다. 변칙기동이 확인되면 요격을 어렵게 하는 기술을 갖췄는지가 쟁점이 된다.
당장 생활에 닿는 일은 적다. 다만 안보 불안이 커지면 외국인 투자 심리와 환율이 흔들릴 수 있다. 정부의 재난·안보 문자와 항공·해운 공지를 확인해 두면 된다.
한국의 극초음속 시험에 맞선 무력 시위이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행동이라는 시각이다. 한·미·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북한은 시험발사를 이어 온 터라 한국의 시험과 직접 연결 짓기는 이르다는 시각이다. 대화 채널을 열어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확인된 것은 발사 시각, 장소, 일부 비행거리, 일본의 낙하 판단이다. 기종, 사거리,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의 극초음속 시험과 시점이 겹친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북한이 직접 밝히기 전까지 인과로 읽지 않는 편이 낫다. 오늘은 북한의 공식 반응, 추가 발사, 일본이 말한 변칙기동 분석 결과를 보자.
데일리드롭 제9호 ·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