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사우디 충돌 격화. 아람코 행정동 피격, 리야드엔 파편에 4명 부상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13일(현지시간) 저녁 동부 다란에 있는 아람코 행정 건물이 공격을 받아 제한적인 화재가 났고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SCMP·재팬타임스·연합뉴스). 수도 리야드에서는 요격된 순항미사일 파편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다치고 주택 15채가 파손됐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다(DW·SCMP·네덜란드 AD).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은 예멘의 후티 시설을 공습했다(알자지라·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후티에 사우디 공격을 지시해 유가를 올리려 한다고 주장했다(연합인포맥스·한겨레). 이후 후티는 리야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명중시켰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단일 보도, 후티 주장). 한국 정부는 후티의 사우디 민간시설 공격을 규탄하고 중단을 촉구했다(연합뉴스).
사우디의 석유 시설이 직접 겨냥되고 있어 유가와 해운 운임에 영향을 준다. 연합뉴스는 14일 국내 증시에서 해운주가 운임 상승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같은 날 이란 전쟁이 공급을 막아 경유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로이터·CNBC).
기름값과 물가에 영향이 갈 수 있고 중동 경유 항공편과 해외 체류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사우디에 가족이나 일정이 있다면 외교부 공지를 확인하자.
후티와 배후로 지목된 이란의 공격에 강하게 대응해야 확전을 막는다는 시각이다.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구조여서 외교적 중재가 우선이라는 시각이다.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는 대부분 당사자 발표다. 이란이 배후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주장으로 읽어야 한다. 사우디가 보복 수위를 어디까지 올리는지, 리야드 공항 운영이 흔들리는지, 유가에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지를 보자.
데일리드롭 제11호 ·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