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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IMF 이사 "선진국 중 재정 여력 늘어난 나라는 한국뿐"
최지영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는 15일(현지시간) 방콕 연차총회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나라는 재정 여력이 줄고 있는데 한국만 늘어났다고 말했다(아시아경제, SBS, 데일리안). 이유로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를 들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3.3%로 제시했다. 7월 전망 2.6%보다 0.7%포인트 높다. IMF는 올해 한국 일반정부 부채비율을 47.3%로 전망했다. 최 이사는 AI 붐이 당장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여력은 경기가 나빠질 때 정부가 빚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쓸 수 있는 돈의 여유다. 반도체 세수가 늘어난 덕에 부채비율 전망이 낮아졌지만, 그만큼 반도체 경기에 기대는 정도도 커졌다.
세수가 늘면 내년 예산의 여유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IMF는 늘어난 세수 일부가 채무 상환과 기금 적립에 쓰인다고 봤다.
최 이사는 한국의 재정 여력 증가를 IMF 내부에서도 부러워하는 긍정적 차별화라고 평가했다.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데 IMF 직원들도 공감한다고 전했다.
최 이사 스스로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이 정부 투자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보수적이라고 했다. 반도체 호황이 꺾이면 세수 증가세도 함께 약해질 수 있다.
확인된 것은 3.3% 성장률 전망과 47.3% 부채비율 전망, 최 이사의 발언이다. 잠재성장률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을 볼 것이다.
데일리드롭 제15호 ·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