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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지명 37일 만에 임명돼 업무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뉴스핌, 경향신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같은 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직후였다. 지명부터 임명까지 37일이 걸렸다. 김 청장은 16일 첫 출근해 취임식 없이 업무보고부터 받았고, 조직 조기 안착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다(한국일보). 중수청은 이달 2일 출범했다. 공식 취임식은 다음 주 중 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중수청은 검찰에서 떼어 낸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맡는 새 기관이다. 개청 2주 만에 수장이 정해졌지만 사무 공간과 전산 시스템, 인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중대범죄 수사를 어느 기관이 맡느냐에 따라 고소·고발 사건의 처리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 중수청이 언제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가는지가 실제 변화의 시점이다.

대통령은 피아 구별 없이 신속하고 공평무사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는 점을 근거로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다.

일부 여권 인사들은 이른바 친윤 검사 의혹을 들어 반대해 왔다. 청문보고서에는 검사 재직 시절 논란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도 함께 실렸다.

확인된 것은 15일 임명과 16일 첫 출근, 첫 지시다. 첫 수사 대상과 취임식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내부 감찰 결과 발표를 볼 것이다.

데일리드롭 제15호 ·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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