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73% 급락해 5,552.74 마감…AI 투자 우려에 반도체 대형주 동반 하락
연합뉴스는 20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15.27포인트(3.73%) 내린 5,552.74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장중에는 5,493.24까지 떨어졌다(연합뉴스). 코스닥도 3.3% 내렸다고 연합뉴스와 SBS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최근 이틀 동안의 반등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전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AI 투자 우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코스닥에 상장한 AI 데이터센터 기업 엘리스는 첫 거래에서 크게 떨어졌다(블룸버그).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반도체 두 종목 비중이 커서, AI 설비투자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곧바로 지수 전체를 흔든다. 미국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차질 우려가 같은 날 아시아 증시 전반으로 번졌다.
반도체 비중이 큰 펀드·ETF를 가진 사람이라면 하루 변동 폭이 커졌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하다. 월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발표가 다음 분기점이다.
한쪽은 AI 인프라 투자가 빚으로 채워지고 있고 데이터센터 건설이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들어 조정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한 반등은 짧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른 쪽은 메모리 수요 자체는 여전히 강하고 실적이 확인되면 과매도가 풀릴 수 있다고 본다. 삼프로TV에 나온 증권가 인사들도 대세 하락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확인된 것은 종가 5,552.74, 하락률 3.73%, 반도체 대형주 약세다. 오늘은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 뉴욕 기술주 흐름이 아시아 개장에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볼 것이다.
데일리드롭 제17호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