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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마무리
연합뉴스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21일 종료됐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예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도 매입이 한 달 앞당겨 끝났다고 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앞서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SBS도 40조원 규모 매입 완료를 전했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회사가 직접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 왔다. 두 회사의 매입이 모두 끝나면서 대형 반도체주를 받치던 큰 매수 주체가 사라졌다.
반도체 대형주를 가진 투자자라면 회사 매수세가 빠진 뒤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주가를 더 크게 좌우하게 된다는 점을 볼 필요가 있다.
한쪽은 조선일보 보도처럼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 공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매입 종료 시점이 변동성이 큰 장세와 겹쳤다는 점이 부담이라는 시각이다.
다른 쪽은 매입한 주식이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남는다고 본다. 매입을 앞당겨 끝낸 것은 회사가 낮은 가격에 물량을 확보했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있다.
확인된 것은 SK하이닉스 40조원, 삼성전자 15조원 자사주 매입 완료다. 매입 주식을 언제 어떻게 소각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데일리드롭 제18호 ·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