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국가신용 · ✓ 4매체 · 예산안 처리 결과와 다음 평가 시점은 미확인

무디스, 시장 예상 깨고 프랑스 신용등급 Aa3 유지…등급 전망은 ‘부정적’ 그대로

연합뉴스는 무디스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3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시장에서 무디스가 등급을 한 단계 낮춘 A1로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무디스는 Aa3 등급이 2027회계연도 예산안이 재정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채택되고 향후 몇 달간 재정지출과 사회 갈등이 다소 완화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는 무디스가 정치 지형의 분열이 입법기관 기능을 계속 저해할 위험을 부정적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4%이고 하원에 과반 다수당이 없다. 헤럴드경제는 시위에 몰린 마크롱 대통령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번 결과를 프랑스 경제의 견조함과 예산안의 신뢰성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해졌다.

신용등급은 국채 금리와 연결돼 정부의 이자 부담과 예산 여력에 영향을 준다. 무디스가 유지의 근거를 2027회계연도 예산안의 적자 축소 가정에 걸어 둔 만큼, 예산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다음 평가의 변수가 된다. 과반 다수당이 없는 하원 구조가 예산 통과를 어렵게 한다는 점이 보도에 함께 언급됐다.

프랑스 국채와 유로화 움직임은 글로벌 채권 시장을 거쳐 국내 투자자의 해외 채권과 환율 판단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 해외 채권형 상품에 유럽 국채가 얼마나 담겼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안도 쪽 시각이다. 헤럴드경제는 “시위에 몰린 마크롱 ‘안도의 한숨’”이라는 제목으로 등급 유지를 전했고, 프랑스 재무부는 경제의 견조함과 예산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시각에서는 시장의 강등 예상이 빗나가 당장의 부담이 줄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재정 불안 지속 쪽 시각이다. 경북매일은 “강등 피했지만 재정불안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시각에서는 등급 유지가 예산안의 적자 축소 가정에 달려 있고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이 남은 위험이다.

확인된 것은 Aa3와 부정적 전망 유지, 무디스가 제시한 예산안 가정과 정치 분열 위험이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예산안이 어떤 형태로 처리될지와 다음 평가 시점이다. 오늘 이후 프랑스 시위와 예산 논의 소식이 이어지는지가 볼 대목이다.

데일리드롭 제21호 ·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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