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737.12엔(1.05%) 오른 7만 683.9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로 7만 엔대에 올라선 것은 7월 1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가 오른 흐름을 이어받아 어드밴테스트와 TDK 등 AI·반도체 관련주가 사들여졌고, 어드밴테스트는 연일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를 등에 업고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도 올랐다. 오전장은 134.67엔 오른 7만 81.53엔으로 소폭 상승이었고, 일부 반도체주에는 차익 실현 매도도 나왔지만 오후에 상승 폭을 넓혔다. 로이터는 원유 가격 안정과 실적 기대 매수를 버팀목으로 꼽았고, 닛케이는 '실적 장세'를 앞질러 산 매수라고 표현했다. 엔화는 오후 5시 시점 1달러=158.10~158.11엔(지지), 158.10~158.13엔(교도), 158.12~158.14엔(닛케이)으로, 전날보다 0.45~0.47엔 약세였다. 낮에는 GPIF 운용을 둘러싼 보도로 엔화 자산 투자 기대가 꺼졌고, 저녁에 걸쳐서는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 후퇴가 엔화 매도를 부추겼다. 종가 최고치는 6월 25일의 7만 2,366.34엔.
7만 엔은 6월에 처음 넘은 고비로, 7월 이후로는 그 아래에서 오르내렸다. 종가로 되찾으면서 여름 조정이 일단 끝났다고 보는 쪽이 늘어난다. 한편 주가 상승을 떠받친 것은 반도체와 엔화 약세라는 두 기둥이고, 둘 다 외부 요인이다. 엔화는 158엔대에 들어섰고, 미일 금리차와 일본은행의 신중한 자세가 엔화 약세를 떠받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평균에 연동하는 투자신탁이나 확정기여연금은 오늘 상승이 그대로 평가액에 반영된다. 동시에 158엔대의 엔화 약세는 수입 식품과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자산과 가계에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 하루였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엔화 약세, 원유 안정이 겹쳤다. 결산기를 앞두고 실적 상향을 미리 반영하는 매수는 자연스럽고, 7만 엔대 정착은 충분히 가능하다.
상승을 이끈 것은 일부 고가 반도체주였고, 오전장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미국 금리가 계속 오르면 고PER 종목부터 무너지기 쉽다. 7만 엔은 통과점이 아니라 시험받는 수준이다.
오늘의 숫자는 '0.45엔'이다. 주가 737엔 상승보다 엔화가 158엔대에 들어선 것이 생활에 더 오래 작용한다. 볼 것은 일본은행이 29·30일 회의에서 무엇을 내놓는지, 그리고 GPIF를 둘러싼 보도 내용이 공식으로 확인되는지다. 이 둘이 엔화의 방향을 정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쿄증시 마감, 외환 12시·17시) · 교도통신(구마모토니치니치·니가타닛포·산인추오, 도쿄증시 종가·도쿄 엔) · 지지통신(엔 시세 오후 5시) · 로이터(뉴스위크 일본판·d메뉴) · 고베경제뉴스 · NHK(모두 10/6) · 도쿄증권거래소 원자료 직접 대조는 미완료
닛케이평균, 석 달 만에 7만 엔대로 마감. 엔화는 158엔대로 하락
종가는 7만 683.98엔, 737엔 상승. 미국 기술주 강세를 이어받아 AI·반도체주가 사들여졌다. 엔화는 오후 5시 1달러=158.10엔 안팎으로, 전날보다 0.45엔 약세였다. 연금적립금을 둘러싼 보도와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 후퇴가 엔화 매도를 불렀다
10월 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737.12엔(1.05%) 오른 7만 683.9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7만 엔대는 7월 1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오른 흐름을 이어받아, 어드밴테스트와 TDK 등 AI·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몰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어드밴테스트가 연일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화 약세를 등에 업고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도 올랐다. 오전장은 134엔 오른 7만 81.53엔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고, 일부 반도체주에는 차익 실현 매도도 나왔지만 오후에 상승 폭을 넓혔다. 로이터는 원유 가격 안정과 결산기를 앞둔 실적 기대 매수를 버팀목으로 꼽았다. 닛케이는 실적 상향을 미리 반영하는 '실적 장세'를 앞질러 산 매수라고 표현했다. 전날 5일 종가는 6만 9,946.86엔이었고, 5일에도 장중 한때 7만 엔을 회복했었다(교도). 7만 엔은 6월 18일 종가로 처음 넘은 고비로,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종가로는 그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여름 조정을 거쳐 약 석 달 만에 고비를 되찾은 셈이다.
엔화는 오후 5시 시점 1달러=158.10~158.11엔(지지통신)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0.45엔 약세였다. 닛케이는 158.12~158.14엔이라고 전했다. 낮에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의 운용을 둘러싼 보도로 엔화 자산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가 꺼지면서 엔화가 팔렸다. 정오 시점은 158.01~158.03엔으로, 전날 오후 5시보다 0.36엔 약세였다(닛케이). 일본은행이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퍼졌다. 교도통신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가 다시 의식됐다며, 정부·일본은행의 외환 개입에 대한 경계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종가 최고치는 6월 25일의 7만 2,366.34엔으로, 아직 약 1,680엔 위에 있다.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가 같은 날 나타난 것은, 엔화 약세가 수출기업 이익을 끌어올린다는 계산이 주식 매수를 떠받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다만 엔화 약세는 수입품 가격을 통해 가계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GPIF를 둘러싼 보도 내용은 정부나 GPIF의 공식 발표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엔화의 향방은 일본은행 회의를 앞둔 관측과 이 보도의 확인 여부에 따라 흔들리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