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NewsBytes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은 9월 29일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올려 2011년 이후 최고인 4.60%로 정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디 에이지, 브리즈번 타임스, WA Today는 유가가 오르면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어드바이저는 호주중앙은행이 중동 분쟁이 길어지거나 더 심각해지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한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금요일 99.02미국달러에 마감했다. ANZ와 웨스트팩은 11월 3일 4.85%로의 인상을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CBA와 NAB는 동결을 예상한다. ABC 뉴스는 9월 실업률이 4.7%라고 보도했다.
유가는 몇 주 안에 휘발유, 화물, 항공권 가격으로 번지므로, 기조 물가가 안정적일 때도 100미국달러 가까운 가격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중앙은행은 공급을 늘릴 수 없고 수요를 누를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이미 4.60%인 이사회에 유가 충격은 어려운 선택을 안긴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0.25%포인트 인상 시 빌린 돈 30만 달러당 매달 약 63달러가 늘어난다. 동결이든 인상이든 대출 기관이 내놓는 조건이 달라지므로 고정금리 기간이 11월 전에 끝나는지 확인하라.
ANZ와 웨스트팩을 비롯해 인상을 예상하는 쪽은 이사회가 물가를 두고 기다리지 않겠다고 밝힌 의사록과 100미국달러 가까이 돌아온 유가를 근거로 든다. 이들은 일찍 움직이는 편이 나중에 더 크게 올리는 것보다 싸다고 주장한다.
CBA와 NAB를 비롯해 동결을 예상하는 쪽은 꾸준히 오르는 실업률과, 인디펜던트 오스트레일리아가 주장한 대로 금리 인상이 유가를 낮추지 못한 채 경기 침체만 깊게 할 위험을 근거로 든다. 이들은 10월 28일 소비자물가지수가 결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확인된 것: 4.60% 금리, 유가 마감가, 은행들 사이의 의견 분열. 확인되지 않은 것: 11월 3일의 어떤 결정도 10월 28일 소비자물가지수에 달려 있다. 다음 주에 분기 절사평균 수치와 브렌트유·WTI 가격을 지켜보라.
Sydney Morning Herald · The Age · Brisbane Times · WA Today (10월 19일) · SBS (9월 29일) · ABC News (10월 15일) · CommBank newsroom · finder.com.au
유가가 물가 위협 키운다… 기준금리 4.60%의 호주중앙은행, 올해 다섯 번째 인상 저울질
기준금리는 2011년 이후 가장 높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금요일 99.02미국달러에 마감했으며, 대형 은행들은 11월 3일 이사회가 움직일지를 두고 갈린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디 에이지, 브리즈번 타임스, WA Today는 월요일 ‘호주중앙은행의 최악의 악몽’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나란히 실어,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4.6%까지 끌어올렸으며 특히 유가가 계속 오르면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9월 29일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올려 4.60%로 정했는데, SBS 등은 이를 15년 만의 최고라고 불렀고, 호주중앙은행은 물가 위험이 위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부총재보 세라 헌터(Sarah Hunter)는 중동 분쟁을 그 위험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커먼웰스은행(CommBank) 뉴스룸 요약을 포함한 의사록 보도는 이사회가 물가를 두고 기다릴 수 없다고 결론 냈으며 필요하면 추가 인상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한다. 여러 매체는 2026년 들어 네 번째 인상이라고 짚는다.
유가와의 연결 고리는 시장 데이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금요일 2.61% 올라 99.02미국달러에 마감했고, finder.com.au와 어드바이저(the Adviser)가 인용한 해설가들은 에너지 가격 반등을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일대의 차질과 연결하는데, 이 차질이 3월까지 1년간 호주 물가상승률을 4.6%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도됐다. 전망은 엇갈린다. ANZ와 웨스트팩은 11월 3일 회의에서 다섯 번째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4.85%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CBA와 NAB는 이사회가 동결할 것으로 보되 CBA 이코노미스트들은 인상 가능성이 매우 살아 있다고 말한다. ABC 뉴스가 10월 15일 보도한 수치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4.7%였고, 인용된 한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의 꾸준한 상승이 동결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한다. 10월 28일 발표 예정인 9월 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이사회가 회의 전에 받아볼 핵심 지표다. 인디펜던트 오스트레일리아(Independent Australia)는 금리 인상으로는 유가발 물가 문제를 풀 수 없고 오히려 경기 침체를 깊게 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고, 호주중앙은행 자체 성명은 끈질긴 물가와 에너지 공급 차질을 행동의 이유로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