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는 10월 17일 토요일, ITV 잠입 취재에서 리폼 UK 소속 지방의원이 그루밍 갱 범죄 가해자들을 ‘기관총으로 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당 안의 새 인종차별 의혹이 불거진 뒤 나이절 패라지가 ‘손 놓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한다. 가디언은 10월 16일 금요일 늦게, 솔리헐 의회와 버밍엄 의회에서 의원을 지낸 앨런 피니가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모습이 촬영된 뒤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피니는 자신의 발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다. 우리가 검토한 보도는 패라지를 비난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피니 촬영과 ITV 잠입 취재가 연결돼 있는지도 어느 보도에도 나와 있지 않다.
지방의회 의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정당은 서둘러 검증한 후보에 의존하며, 촬영된 발언은 그 과정이 어디서 실패했는지 보여 준다. 해당 선거구 유권자는 의원을 잃고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수 있고, 당 대표는 카메라가 강제할 때에만 조치하는 것이냐는 추궁을 받는다.
리폼 소속 지방의원이 있는 선거구에 산다면 자신의 대표자에 관해 결론을 내리기 전에 지방의회가 공개한 의원 명부와 당의 대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ITV 자료가 공개되면 요약이 아니라 그 자료 자체를 보는 것이 낫다. 여기 실린 인용은 전해 들은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개인이 추한 말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잡기 전까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루 만에 의원 한 명을 내칠 수 있는 대표라도, 점검이 왜 영상이 나온 뒤에야 이뤄지고 그 전에는 이뤄지지 않는지는 설명해야 한다.
미러, 가디언, 10월 16~17일
리폼 UK에 인종차별 의혹 또 불거져, 패라지는 ‘손 놓고 있다’는 비난
ITV 잠입 취재에서 한 지방의원이 그루밍 갱 가해자들을 ‘기관총으로 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폼 소속의 다른 지방의원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리폼 UK는 지역 대표들이 얽힌 별개의 두 사건을 두고 당의 기강 문제를 해명하며 한 주를 마쳤다. 미러에 따르면 ITV 잠입 취재 영상에서 리폼 소속 지방의원이 그루밍 갱 범죄 가해자들을 ‘기관총으로 쏘고’ 싶다고 말한다. 같은 보도는 나이절 패라지가 당 안의 새 인종차별 의혹에 대응하며 ‘손 놓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한다. 우리가 검토한 보도는 이 비난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고, 우리가 볼 수 있는 자료에는 패라지 대표의 반응도 인용되어 있지 않다.
두 번째 사건은 하루 앞서 있었다. 가디언은 금요일 늦게 솔리헐 의회와 버밍엄 의회 양쪽에서 의원을 지낸 앨런 피니가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모습이 촬영된 뒤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피니는 자신의 발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다. 어느 보도도 이 촬영이 ITV 취재의 일부였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느 언론사가 달리 말하기 전까지는 두 사건을 별개로 읽어야 한다.
개인을 넘어 이것이 왜 중요한가? 리폼은 기성 정당에서 지방의회 의석을 빼앗아 올 수 있는 평범한 지역 주민의 정당이라는 점을 주된 호소로 삼아 왔다. 그 전략은 처음 출마하는 경우가 많은 신규 후보를 대거 필요로 하고, 촬영된 발언 하나하나는 비판자들이 너무 허술하다고 말하는 후보 검증의 사례를 상대에게 쥐여 준다. ‘손 놓고 있다’는 비난은 대표를 정면으로 겨눈다. 이 비난은 관건이 개인이 사퇴하느냐가 아니라, 촬영팀이 사안을 떠넘기기 전에 당이 움직이느냐라고 말하는 셈이다.
알려진 것은 제한적이다. 지방의원 한 명이 사퇴했고, 우리가 검토한 보도에서 당은 후보 전반에 대한 추가 점검을 발표하지 않았다. ITV 영상에 나온 지방의원의 신원과 현재 신분은 우리가 본 요약에 나와 있지 않고, ITV의 전체 보도는 검토한 자료에 없었다. 우리가 가진 보도에는 이 발언과 관련한 경찰 입장도 없으며, 어떤 범죄 혐의가 제기됐다는 내용도 여기에는 없다. 확실한 내용을 원하는 독자는 방송사의 전체 보도와 리폼의 공식 대응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비난과 당의 답변 모두 아직 전개 중이어서 세부 내용이 정정되거나 보태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