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10월 11일 일요일 두 번째 공격을 받았다. 앞선 토요일 공격으로 12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다. 사우디 주도 연합은 방공망이 공항 부근에서 미사일 한 발을 요격했으나 미확인 물체가 여객 터미널을 타격해 불이 났다고 밝혔다(BBC, 파이낸셜주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일요일 저녁 담맘 공항이 공격 대상이 됐으며 피해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카이뉴스아라비아, 파이낸셜주스). 후티는 리야드와 담맘에 대한 공격과 아람코 시설 두 곳을 겨냥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 아람코 시설이 피격됐다는 사우디 쪽 확인은 찾지 못했다. 한 보도는 담맘에서 인도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전했지만 당국이 확인하지 않아 쓰지 않는다.
사우디 공항 세 곳과 사흘에 걸친 공격은 민간 항공에 대한 위협이 더는 단발 사건이 아니라는 뜻이다. 보험료와 항공 화물 비용이 오르고, 왕국에서 열리는 회의와 사업이 위협받는다.
리야드나 담맘으로 가거나 그곳을 거쳐 가는 항공편이 있다면 공항에 가기 전에 항공사에 확인하라. 플라이두바이는 10월 14일까지 리야드행 항공편을 취소했고,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에어아라비아는 일정을 조정했다.
첫 번째 시선: 민간 공항에 대한 거듭된 공격은 후티에 대한 단호한 군사적 대응을 정당화한다.
다른 시선: 광범위한 보복은 예멘 전쟁을 키우고 걸프 시설을 더 많은 공격에 노출시킬 수 있다.
사우디 당국이 밝힌 것은 문서로 확인된 것이고, 후티가 말하는 아람코 시설 공격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므로 구분한다. 사우디의 보복이 어떤 모습일지, 리야드 공항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 지켜본다.
BBC · 파이낸셜주스 · 스카이뉴스아라비아 · 로이터 · 워싱턴포스트 · 파이낸셜타임스 · 에미라트 알야움 · 걸프뉴스(2026년 10월 10~11일)
킹 칼리드 공항, 이틀 새 두 번째 공격… 일요일 저녁 담맘 공항도 피격, 후티 “우리가 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은 미확인 물체가 리야드 공항 여객 터미널을 타격해 불이 났다고 밝혔다. 하루 전 공격으로 12명이 숨진 데 이어서다. 리야드는 크게 보복하겠다고 밝혔고, 플라이두바이는 10월 14일까지 리야드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10월 11일 일요일 이틀 새 두 번째 공격을 받았다. 앞선 토요일 공격으로 12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사우디 당국은 밝혔다. 후티가 10월 8일 리야드와 아브하 공항을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걸프뉴스는 전했는데, 이번까지 더하면 나흘 새 사우디 공항을 겨냥한 세 번째 공격 물결이다. 사우디는 첫 공격 뒤 공항 폐쇄를 연장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은 방공망이 공항 부근에서 미사일 한 발을 요격했으나 미확인 물체가 여객 터미널을 타격해 불이 났다고 밝혔다(BBC, 파이낸셜주스). 일요일 저녁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동부 지역의 담맘 공항이 공격 대상이 됐으며 피해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카이뉴스아라비아, 파이낸셜주스). 연합은 토요일 공격을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규탄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이 사우디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파이낸셜주스, 로이터). UAE는 킹 칼리드 공항 공격을 규탄했다(스카이뉴스아라비아).
후티는 리야드 공항 공격과 담맘 공항, 아람코 시설 두 곳을 겨냥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스카이뉴스아라비아, 파이낸셜주스), 아람코 시설이 피격됐다는 사우디 쪽 확인은 찾지 못했다. 후티는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고, 리야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로이터, 파이낸셜주스). 사우디는 크게 보복하겠다고 밝혔다(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는 첫 공격 뒤 석유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리야드 세계에너지총회에서 빠졌다고 전했고, 사우디 주식은 내렸다(로이터). 플라이두바이는 10월 14일까지 리야드행 항공편을 전부 취소했으며(에미라트 알야움),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에어아라비아는 일정을 조정하거나 취소했다고 발표했다(걸프뉴스). 스카이뉴스아라비아는 사우디가 예멘 도시 네 곳에서 후티를 공습했다고 전했고, 후티 계열 채널은 사나 공항이 공격받았다고 전했으나(로이터), 두 번째 공습은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블룸버그는 후티의 사우디 공격이 중동 전쟁 확산 위험을 키워 유가와 걸프 투자 심리를 압박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드롭이 보기에 위협은 공항 한 곳에서 여러 곳으로 옮아갔고, UAE와 사우디를 오가는 여행객에게 중요한 문제다. 사우디의 보복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토요일 공격의 집계와 일요일 담맘 공격이다. 담맘의 피해 규모, 아람코 시설이 실제로 피격됐는지, 리야드 공항이 언제 운영을 재개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