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6일 긴급지진속보에서 추정한 매그니튜드를 6.9에서 9.9로 과대 추정해 속보를 취소했다. TBS의 news23는 기상청이 같은 날 3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고 전했다. 같은 프로그램은 원인을 2가지 오류로 보고 있다. 케이타이 워치는 16일 속보가 오보였다며 원인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긴급 수정을 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2가지 오류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에 확인한 보도에서는 나와 있지 않다. 기상청의 회견이 같은 날 3회로 나뉜 점도 보도에서는 사과의 경과로 전해지고 있다. 속보 취소는 TBS가 '이례적'이라고 표현한 대응이다.
속보를 받은 사람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거대 지진을 상정해 행동해야 했을 수 있고, 철도나 공장처럼 자동으로 멈추는 설비는 영향을 받기 쉽다. 취소가 거듭되면 진짜 속보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 혼란이 생긴 당일에 송출 경로의 점검까지 나아가지 않으면, 다음 오보가 같은 형태로 일어나도 이용자는 구별할 수 없다. 기업이나 학교는 속보를 받아 설비를 멈추는 자동 장치를 갖추고 있다면 오보 시의 복구 절차까지 정해 둘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의 긴급지진속보 알림 설정을 확인하고, 흔들림을 느끼지 못해도 취소 표시가 나올 수 있음을 가족과 공유한다. 대피 장소와 가구 고정을 이 기회에 점검한다. 집이나 직장에서 속보를 받았을 때의 행동(책상 밑에 숨기, 불 끄기, 출구 확보)을 종이에 써서 붙여 둔다. 취소 알림이 나온 경우에도 몇 분간은 여진이나 진짜 흔들림에 대비해 상황을 지켜본다.
수치가 현실을 넘어선 시점에 장치 쪽이 이상을 의심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었는지가 따져진다. 오보의 책임은 수치의 과대함만이 아니라, 취소까지 몇 분간 이용자가 짊어진 불안에도 있다.
TBS NEWS DIG, 케이타이 워치, 아사히신문
긴급지진속보 M9.9 오보, 기상청이 취소하고 3차례 회견에서 사과
16일에 송출된 긴급지진속보에서 매그니튜드가 6.9에서 9.9로 과대 추정돼 취소에 이르렀다. 기상청은 원인을 2가지 오류로 설명하고 사과했다.
기상청은 16일 발표한 긴급지진속보에서 추정 매그니튜드가 당초의 6.9에서 9.9로 크게 치솟은 뒤, 속보 자체를 이례적인 형태로 취소했다. TBS의 'news23'는 기상청이 과대 추정을 인정했으며 같은 날 안에 3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고 전했다. 매그니튜드 9.9는 관측 사상 어느 지진보다 큰 수치로,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규모의 값이 속보로 나간 셈이다. 같은 프로그램의 제목은 매그니튜드가 9.9로 표시된 점을 다루었다.
원인에 대해 같은 프로그램은 '2가지 오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케이타이 워치(ケータイ Watch)는 16일 속보가 오보가 된 원인이 밝혀졌으며 기상청이 긴급히 수정을 했다고 전했다. 수정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2가지 오류가 각각 어느 단계의 처리에서 일어났는지는 이번에 확인한 보도 범위에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으며, 기상청의 상세한 설명을 기다리는 단계다. 케이타이 워치의 기사는 오보의 원인이 밝혀졌다는 위치에서 기상청의 긴급 수정을 전하고 있다.
TBS는 이번 취소를 '이례적'이라고 규정했다. 속보가 나간 뒤 규모 수치만 크게 바뀌고 결국 속보 전체가 철회된 경과다. 기상청이 회견을 1회로 끝내지 않고 같은 날 3차례 연 점도, 보도가 사과의 무게를 보여 주는 재료로 다루고 있다. 다만 이 속보로 흔들림이 예상된 지역이나 실제로 통지를 받은 사람의 수는 이번에 확인한 보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와는 별도로 아사히신문은 17일 밤, 긴급지진속보가 송출되지 않았던 NTT도코모의 결함에 대한 대응이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오보와 송출 누락이라는, 방향이 다른 2건의 문제가 같은 주에 불거진 셈이다. 둘 사이에 기술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현재 보도되지 않았고, 연관 짓는 근거도 제시돼 있지 않다. 이번 건에서 기상청이 어느 단계에서 이상을 알아챘고 취소까지 몇 분이 걸렸는지 하는 시계열도 현재 보도에는 나와 있지 않다. 검증 결과는 기상청의 공식 발표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하다.
긴급지진속보는 강한 흔들림이 오기 전에 몸을 지키는 행동을 하게 하는 장치로, 정보의 신뢰성 자체가 기능의 전제가 된다. 취소와 사과가 겹치면서 받아들이는 쪽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초점이다. 기상청이 공표할 재발 방지책의 내용과, 휴대전화 각사를 포함한 송출 경로의 점검 결과가 다음 확인 사항이다.
지진 초기의 흔들림을 포착해 강한 흔들림이 닿기 전에 알리는 기상청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