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BS와 싼리 TV는 11일 밤 타이베이 시장 TV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발표했고, 두 진영은 12일 날짜와 형식을 협상한다. 교차 질의가 쟁점이다(자유시보, 롄허보, 싼리신문, NOWnews). 선보양은 앞서 토론 4회를 제안하며 교차 질의를 주장했고, 장완안은 토론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며 세부 사항은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장 측은 앞서 TVBS 한 번만 수락했다(중앙통신사, 공시, 자유시보). 선보양은 11일 '타이베이 대양류' 차량 유세를 시작해 바오안궁까지 이어 갔다. 자유시보는 차량이 2,000대 넘게 따랐고 생중계 시청자가 6만 5,000명이었다고 보도했으며, 선보양은 스레드에서 차량 유세가 부른 불만에 사과했다. 사회복지사 노조는 12일 리옌슈 사무소에 가서 그의 9일 마약 발언에 항의할 예정이다.
타이베이 시장은 전국이 주목하는 지방 단체장 선거이고, TV 토론은 후보들이 같은 무대에서 상대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몇 안 되는 기회다. 교차 질의를 하느냐에 따라 시청자가 두 후보가 서로를 따져 묻는 모습을 보게 될지, 각자 할 말만 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가 갈린다.
타이베이 시민이라면 양측이 최종 확정하는 날짜와 규칙을 눈여겨보고, 토론에서 교통, 주택, 마약 정책에 대한 두 사람의 구체적인 방안을 견주어 보라. 차량 행렬과 모임 규모만 보지 마라. 사람이 많다고 표가 많은 것은 아니다.
선보양 진영은 교차 질의와 여러 차례의 토론이 있어야 시민이 정책의 제대로 된 검증을 볼 수 있으며, 현직자가 한 방송사만 골라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장완안 진영은 토론은 양보다 질이고 세부 사항은 논의할 수 있다고 보며, 상대의 말에 유언비어 성격이 있다고 지적한다. 민중당도 1~2회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 협상이 오늘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세 가지에 달렸다. 횟수가 한 번인지 여러 번인지, 교차 질의가 있는지, 날짜가 11월 28일 투표일 전에 충분히 일찍 잡히는지다. 양측이 서명하고 방송사가 공표하기 전까지 '확정'은 주최 측이 정해졌다는 뜻일 뿐, 규칙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차량 행렬 규모와 생중계 시청자 수는 모두 매체 한 곳의 말이어서 지지율로 곧바로 바꿔 읽을 수 없다는 점도 짚어 둔다.
자유시보 · 중앙통신사 · 공시 · 롄허보 · 싼리신문 · NOWnews(10월 11일)
TVBS·싼리 공동 주최 타이베이 시장 토론 확정, 두 진영 오늘 날짜와 교차 질의 협상… 선보양 '타이베이 대양류' 차량 유세 첫선
11월 28일 구합일 선거까지 47일 남았다. 토론 횟수와 날짜, 규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보양은 11일 차량 유세를 중산, 다퉁에서 바오안궁까지 이어 갔다.
TVBS와 싼리 TV는 11일 밤 타이베이 시장 후보 TV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자유시보, 롄허보, 싼리신문, NOWnews가 이 일정을 보도했다. 두 진영은 12일(월요일) 날짜와 형식을 협상하며, 교차 질의를 어떻게 진행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앞서 민진당 소속 선보양은 토론 4회를 제안하며 교차 질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시장이자 국민당 소속인 장완안은 '많이 외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부 사항은 논의할 수 있다고 했고, 선 측 대표가 월요일 협상에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 측은 앞서 TVBS 토론 한 번에만 참석하겠다고 했다(중앙통신사, 공시, 자유시보). 선보양은 교차 질의가 없으면 상대가 이미 한 말을 되풀이하는 것만 듣게 된다고 했다. 장완안 선거 사무소는 상대가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맞받으며, 자신들이 보는 쟁점 3가지를 제시했다(자유시보). 민중당의 잔웨이위안은 토론이 1~2회가 가장 적절하다고 봤다(자유시보). 가오슝 시장 선거전의 토론은 이미 확정됐고, 민진당의 라이루이룽은 가오슝이 해냈으니 타이베이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자유시보). TV 토론은 중앙선거위원회(중선회)가 여는 정견 발표회와 다르다(정견 발표회는 선거 관리 기관이 법에 따라 여는 자리). 매체가 초청하고 후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어서 횟수와 규칙은 양측이 협상으로 정해야 한다.
또 하나의 흐름은 선거 분위기 경쟁이다. 차량 유세는 선거 차량 행렬이 거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이다. 선보양이 11일 시작한 '타이베이 대양류' 차량 유세는 중산, 다퉁을 거쳐 종점인 바오안궁까지 이어졌고, 그는 궁 앞에서 5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야후 뉴스는 그가 원고를 읽지 않고 항목별로 '언박싱'했다고 묘사했다. 타이베이 시의원 왕스젠은 '토르의 망치'를 선물했다(중앙통신사, 자유시보). 자유시보는 2,000대 넘는 차량이 따랐고 생중계 시청자가 6만 5,000명이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매체 한 곳이 인용한 수치이며 경찰이나 주최 측 집계의 뒷받침은 없다. 차량 유세는 불만도 낳았고, 선보양은 스레드에서 사과했다(자유시보). 한편 리옌슈의 9일 '사회복지사가 마약을 나눠 준다' 발언의 여파는 가시지 않아, 사회복지사 노조가 12일 그의 사무소에 항의하러 갈 예정이다(자유시보). 위생복리부는 앞서 해악 감소 계획이 사회복지사에게 마약을 나눠 주라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민당 소속 입법위원들은 8개 기관의 마약 현안 보고를 잡았고, 민진당 소속 입법위원 린웨친은 전문가 의견을 들어 달라며 이 의제가 선거전 비방의 연장전이 되지 않게 하자고 호소했다(자유시보). 이어질 공방은 대체로 토론의 규칙과 횟수에서 벌어질 것이다. 날짜가 정해지면 선거 전 가장 큰 공개 대결이 된다. 장완안이 10일 완화 광자오궁에서 선보양이 직접 건넨 토론 초청장을 받은 뒤 선거 사무소는 TVBS 토론 한 번만 받겠다고 응답했으므로, 이번에 두 방송사가 공동 주최하는 안을 장 측이 받아들일지도 관전 포인트다(자유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