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22일 코스피가 1.14% 내린 5,670.11로 출발해 3.5% 급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종가는 5,533.77이다. 코스닥도 3.6% 내렸다고 연합뉴스·SBS·한국경제가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TV는 아시아 기술주가 일제히 밀렸고 브렌트유가 110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주가 조정으로 소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두 종목 비중이 커서 미국 인공지능 투자 기대가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크게 움직인다. 유가 급등은 수입 물가를 밀어 올려 기업 이익과 금리 경로에 함께 부담을 준다.
연금·펀드 수익률이 이번 주 크게 출렁일 수 있다. 레버리지 상품을 가진 사람은 하루 낙폭이 두 배 이상으로 커진다는 점을 확인해 둘 만하다.
삼프로TV 출연자들은 실적보다 수급 공백이 낙폭을 키웠다며, 반도체 가격 조정이 끝나 가고 있다고 봤다. 한국경제가 전한 증권가 시각도 삼전닉스가 바닥권에 들어섰다며 W자 반등을 기대했다.
블룸버그TV는 메타의 투자 확대와 테슬라의 투자 축소가 엇갈리며 인공지능 거래에 대한 불안이 되살아났다고 전했다.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인공지능이 지금 거의 확실히 거품이라고 말했다.
확인된 것은 하루 3.5% 하락과 반도체 주도라는 사실이다. 외국인 매도 규모와 연기금 대응은 아직 집계 전이다. 오늘은 미국 장 마감 뒤 나스닥 흐름과 개장 직후 외국인 수급을 본다.
연합뉴스(코스피 마감, 10/22) · SBS(코스닥 3.6%, 10/22) · 한국경제(삼전닉스 하락, 10/22) · 블룸버그TV(아시아 증시와 유가, 10/22)
코스피 3.5% 급락 마감, 5533.77로 밀려…코스닥도 3.6% 하락코스피 3.5% 급락 마감, 5533.77로 밀려…코스닥도 3.6% 하락
전날 반등 하루 만에 다시 3%대 낙폭,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연합뉴스는 22일 코스피가 장 초반 1.14% 내린 5,670.11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3.5% 급락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집계 종가는 5,533.77이다. 한국경제는 장중 지수가 5,600선으로 밀리는 과정에서 '삼전닉스'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보도했고, 연합뉴스·SBS·한국경제는 코스닥지수도 3.6% 내렸다고 똑같이 전했다. 코스피가 3%대 낙폭을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일에도 지수는 3.65% 내려 6,384에서 마감했다고 SBS Biz가 보도한 바 있어, 열흘 사이 지수 수준이 800포인트 넘게 낮아졌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고, 오후에는 신현송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해외 요인도 겹쳤다. 블룸버그TV는 같은 날 아시아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밀렸고 중국 증시는 이른바 '해방의 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일부 외교관에게 사우디 철수를 지시했고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메타가 인공지능 투자 전망을 올리고 테슬라가 설비투자 전망을 낮췄다는 실적 발표가 나왔다. 삼프로TV '클로징벨 라이브'는 이날 장 마감 방송에서 실적보다 '수급 공백'이 낙폭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신현송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주가 조정에 일시적으로 소비가 줄어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와 한국경제가 전했다.